스페인 론다(Ronda) 누에보다리 뷰를 품은 가성비 갑 호텔🏡 카사 두엔데 델 타호(Casa Duende del Tajo) 후기
스페인에 갈 때 가장 기대했던 곳은
세비야도 그라나다도 바셀도 아닌
절벽마을 론다였다.


경험상 소도시+한적한 분위기 느끼려면
남들은 당일치기를 많이 하는 곳이라도
숙박을 해야 하는 이상한(?) 신조가 있음
제일 유명한 파라도르 호텔은
몇 달 전부터 내가 가려는 날은 만실..
넓은 방만 남아있었는데 가격이 부담됐다
그래서 예약한 카사 두엔데 델 타호
(Casa Duende del Tajo)
https://maps.app.goo.gl/7pXjZm99iSL4Ut2r9
카사 두엔데 델 타호 · C. Virgen de los Remedios, 32, 29400 Ronda, Málaga, 스페인
★★★★☆ · 카티지
www.google.com

2성급 호텔이고 '스튜디오'를 예약해서
그냥 원룸 같겠거니 생각했다.
찾기도 좀 어려워서 헤맸음
주소의 32가 건물번호이니
여기 맞나...? 싶어도 32번 건물이 맞다
체크인은 1시부터였는데
조금 일찍가서 호텔에 메시지 보내니
사장님이 나오셔서 친절히 안내해줌

나: 여길 다 써요?
사장님: 그럼요!


블라인드 같은게 좀 망가져있고
문이 뻑뻑하긴 했지만
스페인 가정집에 들어 온 느낌에
아무래도 상관없었다.



무엇보다 중요한 누에보 다리 뷰는?



낮에는 다리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
그 사람들이 줌해서 당기면
내가 사진 찍힐 것을 걱정할 정도로
매우 가까웠다...!!
단점1.현관문이 매우 뻑뻑..열쇠를 계속 돌림
단점2.윗방 아랫방과 테라스에서 대화가능;;;
계단식이라 다 보인다
하지만 누에보다리 뷰 호텔로는
가성비 끝판왕이었음

론다 누에보다리 뷰 호텔을 찾는다면?
카사 두엔데 델 타호 추천합니다!